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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슈가맨 혜령 유재석 미담, 유재석이 진짜 대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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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혜령 유재석 미담, 유재석이 진짜 대단한 이유.

 

슈가맨 혜령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노래로 출연. 사진:jtbc

 

슈가맨 혜령이 나왔다.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노래를 들고 나왔는데 솔직히 모르는 노래. 하지만 슈가맨 혜령이 부르는 바보는 확실히 기억이 났다. 슈가맨 혜령이 바보로 노래를 했으면 조금 더 많은 불을 받지 않았을까? 나만 아는 노래인가?

 

어쨌거나 슈가맨 혜령의 출연에는 유재석 미담이 뒤따라왔다. 슈가맨을 보면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들이 나와서 유재석과 있었던 미담을 이야기해서 일명 '유재석 미담 코너'가 만들어지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러했던 것이다.

 

 

슈가맨으로 나온 혜령이 예전에 활동을 할 때 엑스맨에 나온적이 있다고 한다. 엑스맨 애청자였던 나로서는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것을 유재석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혜령은 자신이 신인이어서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 있게 되는데 유재석이 계속해서 챙겨주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 코너를 진행할때마다 유재석이 계속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었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슈가맨 혜령 유재석 미담 또 탄생했다. 사진:jtbc

 

그리고 유재석이 많이 못 챙겨준것 같다면서 다음에 또 함께하게 되면 더 잘 챙겨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

 

매번 유재석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 출연자들이 유재석이 자신을 챙겨주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는데 이번에도 동일한 상황. 대략 십년전의 프로그램에 나온 출연자나 요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나 계속해서 유재석 미담들이 이어지고 있으니, 유재석의 인품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고 무엇일까?

 

슈가맨 혜령 유재석 미담에 유희열의 심기불편(?). 사진:jtbc

 

그러나 프로그램의 mc로서 출연자를 잘 챙겨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번 슈가맨에서 혜령의 에피소드를 보면 유재석은 단순히 출연자를 잘챙겨주는 것만 있는게 아니었다.

 

x맨 출연시절을 이야기할 때 유재석이 혜령에게 그때 혜령이 개인기를 했었다고 말하면서 혜령이 그 당시 했던 연변사투리 개인기를 다시 하도록 했던 것.

 

슈가맨 혜령 유재석 미담. 사진:jtbc

 

솔직히 놀라운 부분이었다. 그동안 유재석이 mc로서 해온 프로그램만 해도 두자리숫자일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계속해서 수없이 많은 게스트들이 나온 상황. 그런데 10년 전 임팩트있는 출연자도 아닌 신인이 나와서 개인기를 했던 것까지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자신의 프로그램에 나온 출연자에 대한 관심을 쏟지 않았으면 가능했을 이야기인가? 이번 슈가맨 혜령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이래서 사람들이 유재석유재석 한다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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