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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비정상회담 정우성, 선한일 츤데레 정우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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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우성, 선한일 츤데레 정우성의 매력.

 

비정상회담 정우성. 사진:jtbc

 

비정상회담에 정우성이 나왔다. 다른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얼굴을 오징어로 만드는 정우성이 무엇보다 놀라운 건 비정상회담에 나온 누구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 20대의 비정상회담 멤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대의 정우성의 얼굴이 더 빛이 나니, 이래서 정우성 정우성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그런 정우성의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빛나는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정우성의 마음이었다. 이번주 비정상회담 주제는 난민문제였다. 전세계에서 오직 11명만 있다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은 어느 시청자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것이다.

 

 

난민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자신이 비정상인지를 물어보는 정우성. 비정상회담 결과는 정상으로 결정지은 상황. 정우성은 개개인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난민문제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부담감이 될 수 있어서 자신에게 질문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고 말을 했다.

 

비정상회담 정우성 난민문제 거론하다. 사진:jtbc

 

그러면서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이 하는 난민 문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조목조목 답변을 하고 또 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등 다방면으로 난민 문제를 이야기해주는 모습을 보인 정우성.

 

난민들이 도움을 쉽게 받다보니 안주하려고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이야기에 정우성은 자신이 아는 한 난민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녀가 자신의 자식에게 스스로 던 돈으로 자식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어한다는 사례를 전달해주기도 하고, 난민 문제의 근원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짚어서 말을 해주기도 하는 등.

 

비정상회담 정우성. 사진:jtbc

 

경험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못할 이야기까지도 비정상회담에서 정우성이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단순히 흉내만 내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실 정우성은 개인의 관심과 자유의 문제이기에 난민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안건을 들고 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 방송을 할만큼 난민문제를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해주고 있었다. 선한일 츤데레랄까? 잘생겼는데 마인드도 잘생긴 정우성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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