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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마리텔 양정원 1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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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양정원 1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마리텔 양정원 전반전 1위. 사진:mbc

 

마리텔 양정원이 전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반에 마리텔에 예정화가 나왔을때 만큼이나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킨 양정원. 그녀는 필라테스 강사로서 자신의 방송에서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건강한 몸매의 소유자이며 얼굴도 미인인 양정원이 하는 방송에 사람들의 관심이 안 몰렸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라하겠다. 생방송만이 아니라 마리텔 녹화방송에서도 양정원을 향한 관심은 어마어마했다. 그녀의 이름이 실검을 오르내릴 정도였으니 마리텔 양정원을 향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앞서 말한 것처럼 양정원의 건강한 몸매 때문에 이런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모르모트 피디가 마리텔에서 항상 고생하는 모습들이 연이어졌지만 그래도 이런 미녀들이 나왔을때 참 행복했을거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상황.

 

마리텔에서 양정원의 모습을 보는 것만큼이나 모르모트 피디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꿀잼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러니 마리텔 양정원이 전반전 1위 한것을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마리텔 양정원 모르모트 피디. 사진:mbc

 

하지만 양정원의 컨텐츠 하나만으로 1위를 이야기하기는 이경규의 몰락(?)도 한몫했다. 이미 마리텔에 양정원이 나오기 전부터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경규는 킹경규라는 닉네임이 무색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시청률도 다른 이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우월을 보여준 이경규이기 때문이다.

 

마리텔 양정원. 사진:mbc

 

눕방에 낚방 그리고 말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면서 이경규가 왜 예능계의 대부인지를 보여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치 삼재처럼 계속해서 꼬이는 모습들이 존재했다.

 

이번에 마리텔에서 이경규는 꽃방을 했다. 꽃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경규의 방송은 사실 컨텐츠면에서는 그리 끌리는 모습은 아니었다고 보여진다. 오히려 김구라가 했던 와인이나 이규혁이 보여주는 스케이트가 더 나았을 것으로 보여진다.

 

마리텔 이경규. 사진:mbc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규에게 끌리는 것은 그가 예능대부로서 보여주는 예능의 모습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것 또한 방송사고로 인해서 계속해서 화면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한두번으로 그칠일이었다면 모르겠지만 계속되는 그런 상황속에 시청자들로서는 마리텔에 나온 양정원에게 끌릴 수 밖에 없었던 것.

 

예전 예정화가 마리텔에 있었을때도 백종원은 자신의 컨텐츠로 왕좌를 계속 차지했었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 마리텔에서 이경규의 방송에는 너무 도와주지 않는 문제점들이 여럿 있었고 그게 양정원에게 몰리게 만든 이유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물론 마리텔에서 양정원이 보여준 매력적인 컨텐츠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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