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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김풍이 또 최현석에게 패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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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김풍이 또 최현석에게 패한 이유는?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편은 요즘 뜨는 여자 연기자인 이성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방송이 아니었을까 싶다. 최근에 보였던 백인하 캐릭터로 음식에 대한 시식평을 하기도 하고 이성경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으며 음식을 먹고 좋아라하는 이성경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이성경의 냉장고 안에는 특이한 재료들이 나왔었다. 중동지역의 빵까지 나왔으니 그동안 보였던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확실히 다른 상황.

 

 

여기에 불가리아 미카엘 셰프가 좋아할 불가리아 제품까지 이성경의 냉장고에 있는 등 이색적인 것으로 셰프들에게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냉장고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편은 전반 경기가 후반 경기나 모두 흥미로웠다. 프랑스요리를 원하는 이성경에게 프랑스 셰프인 이찬오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붙었으니 말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먹방도 매력이 넘쳤다. 사진:jtbc

 

사실 요리 대결에서 지는 것만으로도 속이 상할 일인데 자신의 전공인 부분에서 다른 사람에게 그 전공요리로 진다는 것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진검승부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이찬오는 코스요리로 공략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에 펼쳐진 김풍과 최현석의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김풍은 셰프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하면 안되는 실력자. 그런 김풍이 한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가 바로 최현석이었다. 최현석이 또 다시 김풍을 이길 것인가? 아니면 김풍이 최현석을 꺾는 파란을 일으킬 것인가?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편 김풍의 풍미풍미풍미업과 최현석의 샐러드 바이블. 사진:jtbc

 

결론은 최현석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최현석은 김풍을 서당개에 비유하면서 서당개에게만큼은 물릴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니 그 또한 김풍과의 대결이 만만치 않았던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승리로 최현석은 공동1위에 올라가게 되었고 김풍은 또 다시 최현석이라는 목표를 두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김풍과 최현석의 요리를 두고 비유한 이찬오 셰프의 비유가 기가 막혔다. 때마침 최현석은 샐러드계의 바이블이라는 요리 제목으로 요리를 만들었는데 최현석 셰프의 요리가 바이블이라면 김풍의 요리는 이단종교라고 말을 하는 것.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편 김풍은 또 최현석에게 패배를 했다 5연패. 사진:jtbc

 

어찌보면 정통파 셰프와 야매 셰프의 상황이기에 적절한 비유이기도 했지만 요리의 내용 또한 그러했다.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현석 셰프의 요리와 이단종교는 한번 빠지면 정신 못차리게 되는데 김풍의 요리가 그렇다는 것. 자극적인 김풍의 요리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상황.

 

하지만 모델이었던 이성경은 이미 몸매 관리 등을 이유로 밀가루 같은 것도 잘 안먹는다고 앞서 이야기를 한 상황이었고 건강한 맛을 선호했기에 김풍대신 최현석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이다. 최현석은 김풍과 대결을 할 때면 셰프로서의 이점을 잘 살리는 듯 하다. 이런 부분을 김풍이 언제 한번은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도 냉장고를 부탁해를 지켜볼 재미있는 포인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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