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년을 맞이해서 제작진이 준비한 1라운드 반전인물은 윤유선이었다. 복면가왕 사춘기소녀로 나온 윤유선은 모두가 얼굴을 알만한 배우중에 한명. 그래서 제작진이 준비한 이벤트적인 반전인물로는 최적인 사람이기도 했다. 그리고 복면가왕 랩소디의 경우는 정체는 알수 없겠지만 엄청난 고수임은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상황.
이번 주 복면가왕 사춘기소녀 윤유선과 복면가왕 랩소디는 복면가왕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4번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찬바람이 불면. 사실 배우 윤유선의 노래는 말 그대로 배우로서의 수준인 상황. 어떠한 꾸밈이 없이 그저 순수하게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분명히 1라운드 탈락이 될 확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복면가왕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 나와 노래를 불러주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는 점에서 윤유선의 출연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그리고 복면가왕 랩소디는 앞서 말한것처럼 엄청난 고수임이 느껴졌다. 가수로서 갖출 기교도 탄탄해보였고 여기에 감성적인 모습이나 음색까지도 돋보이는 상황이었다.
노래를 하는데 매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미 노래에 충분히 빠지도록 만드는 고수라는 점. 여기에 차분하게 노래를 하는 모습은 이미 무대에 한두번 솜씨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라고 할까?
그러다보니 저 넘치는 여유속에서 복면가왕 랩소디가 정말 제대로 힘을 쏟아내게 된다면 어떤 모습이 나오게 될까?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 상황이다. 감춰진 실력이 있는 복면가왕 랩소디의 노래는 이미 현장에서 77대 22라는 압도적인 투표수가 말해주듯이 그녀의 실력을 기대하는 모습이 존재하게 된다.
다음 주 복면가왕에 꼭 봐야 할 3개의 무대가 있다면 하나는 당연히 복면가왕 음악대장일 것이고 다른 둘은 복면가왕 투표하세요와 복면가왕 랩소디의 무대라고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