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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최홍만 아오르꺼러 도발 그리고 기선제압? 결국 링 위에서 해결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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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아오르꺼러 도발 그리고 기선제압? 결국 링 위에서 해결하면 될 일이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도발 사건이 있었다. 아오르꺼러는 작년 11월에 김재훈과의 대결에서 비매너적인 행동을 했었고, 이것이 최홍만에게는 안 좋게 보인 상황. 사실 최홍만에게만 안 좋게 보였겠는가? 아오르꺼러의 행동은 충분히 무개념이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최홍만 아오르꺼러의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둘의 경기는 4월 16일에 치뤄지기에 아직도 한달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 그리고 최홍만 아오르꺼러의 인터뷰 장소에서 둘 사이에는 도발 사건이 존재했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도발 사건 장면 다시보기

 

최홍만은 계속해서 아오르꺼러의 예의없음을 마음에 걸려하는 모습이었고 인터뷰가 끝난 뒤에 최홍만 아오르꺼러의 파이트 포즈 취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파이트 포즈가 끝나고 난 후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볼을 만지며 토닥였고,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의 테크노 골리앗댄스를 추었다.

 

사실 서로간에 도발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최홍만은 화를 내면서 테이블을 뒤집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사람들이 나와서 둘 사이를 떼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앞서 말한 것처럼 최홍만 아오르꺼러의 도발은 어느 한쪽만 도발을 했다고 말할 것은 없었다. 이미 최홍만도 아오르꺼러의 볼을 토닥이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그러니 아오르꺼러가 최홍만의 트레이드마크 춤을 췄다고 해서 그리 아오르꺼러만의 비매너라고 말할 수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미 아오르꺼러가 비매너적인 모습을 해왔던지 않은가? 굳이 아오르꺼러에게 신사적인 무엇인가를 바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런 이에게 신사적인 행동을 해줄 필요도 없다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최홍만이 테이블을 엎으면서 도발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문제라고 보여지지 않고 그것을 가지고 최홍만이 오버한다는 식으로 평가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결국 링위에서 해결할 문제. 사진:스포tv

 

그냥 이런 모습은 결국 경기전에 누가 먼저 기선제압을 하느냐의 이야기가 될테니 말이다. 사람들이 말리면서 결국 무대 위에 남은 것은 최홍만이었고 무대 아래로 사라진 것은 아오르꺼러였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아오르꺼러가 기선제압 당하게 된 상황인것.

 

아마 아오르꺼러는 집에가서 이불킥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거기에서 대들었어야 하는데 라고 말이다. 어찌보면 최홍만이 영리하게 행동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도발이나 기선제압도 결국에는 링위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다.

 

파이터들끼리 링 위에서 정정당당하게 플레이하면 될 일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달 조금 남은 기간을 죽어라 연습해서 상대방을 링 바닥에 눕히는 것 밖에는 없다. 다만 이번에도 아오르꺼러가 김재훈과의 대결에서처럼 비매너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는 무엇을 해도 욕을 먹을 놈이 될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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