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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한국어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팝송대잔치와 비교되는 프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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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한국어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팝송대잔치와 비교되는 프로정신.

 

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mbc

 

복면가왕 번개맨은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이미 지난주부터 복면가왕 번개맨이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라는 스포가 떴던 상황이라 그리 놀라운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막상 스틸하트 밀젠코의 얼굴을 보니 복면가왕 제작진의 미친 섭외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복면가왕 번개맨의 정체보다 놀라운 반전은 복면가왕 번개맨의 선곡이었다. 그는 예상 외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한국어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2라운드에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고, 3라운드에서는 고해를 불렀던 것.

 

복면가왕 번개맨이 스틸하트라니, 이 미친 섭외력 어찌하나? 사진:mbc

 

이렇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번개맨인 스틸하트 밀젠코가 한국어로 노래를 했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1라운드에서 팝송을 부른 것은 초반 광탈을 막기 위한 곡 선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전설의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는 수모를 겪게 할 수는 없었을테니 말이다. 그러니 creep을 통해서 초반 광탈을 막게 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까지 팝송만 계속 부를 수는 없는 상황. 그러니 한국노래와 영어노래를 당연히 섞었어야 했는데, 만약 복면가왕 번개맨이 1라운드에서 한국노래를 하고,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영어노래를 불렀다면 아마도 미친 가창력에 청중이 압도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가왕으로 가는 모습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말이다. 그런 효과를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틸하틀의 밀젠코가 1라운드에서 팝송을 부른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초반 광탈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 것.

 

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고해. 사진:mbc

 

어쨌거나 복면가왕 번개맨이었던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예상을 깨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며 한국 예능에서 가지는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밀젠코가 불렀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고해 또한 그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준 무대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아에 없는 건 아니었다. 바로 발음에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 노래에 몰입이 힘든 상황이 더러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면가왕 번개맨이 3라운드까지 간 것도 어찌보면 정말 관객들이 잘 봐줬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진:mbc

 

하지만 밀젠코의 프로정신은 정말 노래보다 몇 배 빛난 상황이었다. 이번에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4개월 전부터 한국어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바로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미스터리 음악쇼인데, 그래도 그 미스터리라는 컨셉에 따르기 위해서 한국어 노래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 아닌가?

 

사실 스틸하트 밀젠코가 복면가왕에서 가왕이 된다고 한들 무슨 영광이 더 있겠나?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말이다. 잘해봤자 본전인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한국어 노래. 그 프로정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사진:mbc

 

그런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추기 위해서 4개월 전부터 한국어 노래 연습을 하는 등의 노력을 보인 것, 그 프로정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외국에서 온 이들이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와서 주구장창 팝송만 불러대는 경우들이 있다. 왠지 그런 모습들이 스틸하트의 밀젠코와 비교가 되어보인다.

 

 한회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서 한국어 노래를 4개월동안 연습하고 오는 모습. 단순 비교는 힘들지 몰라도 아에 한국에서 활동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팝송만 주구장창 부르고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확실히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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