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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머슬퀸 프로젝트 인순이 정연.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인순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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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퀸 프로젝트 인순이 정연.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인순이 포스!

 

머슬퀸 프로젝트 인순이 정연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트레이너와 연예인이 한팀이 되어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자신이 한 운동을 사람들에게 공연형식으로 보여주면서 건강한 운동법에 대한 소개도 하고 근육도 자랑하는 방식의 머슬퀸 프로젝트. 

 

분명 의도는 좋다고 하겠다. 건강한 몸을 만들자는 것에 있어서 말이다. 그래서 요즘 소위 핫하게 뜨고 있는 머슬퀸들이 대거 트레니어로 등장했고 연예인들 중에서도 몸매 좋은 아이돌들이 대부분 출연을 했다.

 

그런데 머슬퀸 프로젝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과연 남자 시청자들 좋으라고 만든 것인지, 아니면 여자 시청자들 좋으라고 만든 것인지라고 말이다.

 

 

어쨌거나 열심히 운동을 해서 자신이 잘 가꾼 몸매를 보여주는 것은 분명히 좋은 모습이었다.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만한 그리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멋진 몸매를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노력을 했다는 증거이니 말이다.

 

그리고 이번 머슬퀸 프로젝트에서 우승자는 인순이 정연이었다. 가수 인순이가 트레이너로 나오고 트와이스 정연이 인순이에게서 코어를 배운 것. 트와이스 정연으로서는 가수 대선배가 트레니어였기에 긴장을 좀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워낙 경력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니 말이다.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은 트와이스와 데뷔한지 거의 40년이 되어가는 상황이었는데 두말해서 뭐하랴.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활동을 해온 인순이가 트레이너로 나올만큼 자신의 관리가 철저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존경할만했다. 

 

환갑을 앞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의 몸매를 관리하는 인순이의 모습은 앞서 나온 수많은 여성 트레이너들에게도 귀감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느껴질 정도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건 당연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객들의 투표가 좋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트와이스 팬들이 누르는 표들이 많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인순이의 포스를 인정한 관객들의 호응이 100표 중에 89표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심사위원들 표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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