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정준하 쇼미더머니 참가 기대가 된다~ㅋ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는 정준하에게 쓰레기봉투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몇년 전 무한도전에서 시행했던 쓰레기봉투 집앞에 투척하기에서 정준하는 쓰레기봉투 복이 터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런 특집만 하면 항상 정준하에게 행운이 몰려드는듯 하다. 이번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도 정준하에게 몰려들었으니 말이다.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가 무려 정준하에게 4개가 몰렸으니 정준하는 올해 아이템 걱정이 하나도 없을 듯 싶다. 정준하가 받은 행운의 편지 미션 4개를 보자.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쇼미더머니5 예선 참가다. 하하가 보낸 행운의 편지로 인해서 쇼미더머니에 억지로 참가해야 하는 정준하. 참고로 한 보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측이 정준하 참가에 대해 환영한다고~ ㅋ
래퍼들이 무게를 한껏 잡고 있는 그 상황에서 정준하가 얼마나 위축되어서 참가하게 될지. "아프지마 도토 도토 잠보~"를 외치는 정준하가 얼마나 진땀 흘리게 될지 벌써부터 눈 앞에 선한 상황이다.
또 다른 행운의 편지는 북극곰과의 교감인데 이건 정말 진행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코끼리와 북극곰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존재할테니 말이다. 여기에 북극까지 가야하는데 어느 동물원으로 직행하는 선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후에도 정준하는 하루종일 박명수의 몸종 역할을 해야 하고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까지 해야 하니 매번 이런 특집에서 동네북이 되어버린 정준하가 좀 안쓰러워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정준하 덕분에 무한도전은 적어도 정준하의 쇼미더머니 도전기를 특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템 하나 획득했다 보여진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광희가 집념으로 암벽등반을 해서 집어넣은 편지로 인해 유재석이 엑소와 합동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으니 이 또한 진행과정 자체가 흥미로워보인다.
우선 엑소가 유재석과 같이 합동공연을 할지가 의문이긴 하다. 유재석이야 그렇게 해야 하지만 엑소측의 입장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국민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며 월드스타가 되어버린 유재석이니, 엑소측으로서도 그리 거부할만한 이유는 없을 것만 같다. 오히려 유재석 엑소의 콜라보레이션은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어쨌던 이번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최대 수확은 아무래도 정준하 쇼미더머니 참가가 아닐까 싶다. 이왕이면 정말 준비 잘해서 한 두 단계는 통과하는 정준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재미가 더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