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비정상회담 한예슬편, 여전히 톡톡튀는 한예슬. 그리고 동물보호에 관한 이야기들.

반응형

비정상회담 한예슬편, 여전히 톡톡튀는 한예슬. 그리고 동물보호에 관한 이야기들.

 

비정상회담 한예슬편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주제로 다루어졌었다. 애완동물에게만 집착하고 있는 것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다루는 이야기. 사실 본인이 좋으면 반려동물에게 이것저것 사주는 것, 자기 돈으로 사주는데 뭐라고 할수는 없을 듯 싶다. 물론 휴머니즘도 좀 발휘해주길 바랄 뿐이지만~

 

비정상회담 한예슬. 사진:jtbc

 

어쨌거나 비정상회담 한예슬편은 심각한 주제가 아니라서 그런지 열띤 토론이라기보다는 그냥 소프트한 느낌으로 넘어가졌다. 아무래도 여배우가 나온 상황이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한예슬은 이미 데뷔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톡톡튀는 매력을 보여주면서 그 자리에 있는 비정상회담 출연진의 마음을 사기도 했는데, 사실상 나이로 따지면 거기 있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이가 많은 측에 속하는데도 확실히 미녀라 그런지 더 어려보이는 모습인 상황이었다.

 

사실 토론 프로그램은 뭐 하나 잘못 말하는 것이 책잡히기 쉬운 상황인데, 한예슬의 경우 자신의 생각 잘 펼쳐나가면서도 선을 잘 지켰다는 느낌이 든다.

 

 

어쨌거나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인만큼 동물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게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중국 사람들이 거북이를 좋아하지만 거북이를 선물로 주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거북이가 오래 살기에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져서 거북이를 좋아하지만, 오히려 그런 의미의 거북이를 선물해주는 것은 역으로 오래 살지 말고 빨리 죽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 말이다.

 

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에서는 거북이 선물하면 안된다고. 사진:jtbc

또 하나는 노르웨이의 경우 동물학대에 대해서 아주 엄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동물을 죽이면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노르웨이. 1년 이상이라는 말은 무조건 징역살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니, 우리나라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이 집행유예로 마무리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물론 동물을 죽이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람에게 저지른 범죄도 집행유예가 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노르웨이의 경우 동물학대를 아주 엄하게 다룬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동물경찰도 있다는 노르웨이. 왠지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 동물들의 권리에도 관심이 많은 나라인듯~

 

좀 뜬금없는 소리같지만 애완동물을 키워놓고는 병들었다고 또는 지겨워졌다고 내다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끝까지 돌봐줄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키우지 않았으면 한다. 그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