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어우동 업텐션 선율, 다음에는 남자노래로 도전하자!
복면가왕 어우동 정체는 업텐션 선율이었다.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 업텐션의 멤버인 선율이 복면가왕 어우동이었던 것. 정말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선율의 얼굴을 본 관객들의 얼굴 표정은 말 그대로 경악. 놀라움 그 자체였다.
원래 복면가왕에서 가수들이 가면을 벗을 때는 주로 2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하나는 자신이 잘 아는 연예인이 등장했을때 기쁨에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있고, 다른 하나는 누구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있다. 그럴때는 재빠르게 김성주가 가면속의 주인공을 소개해주며 그 어색함을 무마시켜준다.
그러나 이번에 복면가왕 어우동이 가면을 벗을 때 나오는 반응은 전혀 색다른 것이었다.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모습. 그것이 바로 복면가왕 어우동 정체가 드러났을때 나타났다. 여성임을 전혀 의심치 않았던 상황에서 갑자기 나온 남성의 얼굴이니 얼마나 놀랬을까?
이미 복면가왕에서 백청강이 미스테리 도장신부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왠지 충격이 더 컸었다. 소찬휘의 티얼스까지 노래를 부르는 복면가왕 어우동이었으니 말이다.
이번 복면가왕 두번째 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어우동은 복면가왕 파리넬리 kcm과 대결을 펼쳤었다. 그때 복면가왕 어우동은 소위 노래방에서 노래 좀 한다는 여성들이 부른다는 티얼스를 불렀다. 소위 잔인한 고음으로 듣는 사람에게는 시원함을 전해주지만 부르는 사람은 너무 힘든 것이 바로 소찬휘의 티얼스 아니던가?
그런데 복면가왕 어우동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티얼스를 불렀다. 덕분이 복면가왕 녹화장 분위기는 신명이 나는 분위기가 된 것. 이런 복면가왕 어우동의 노래를 두고 연예인 전문 평가단은 반가성에 파워를 더하는 노래로 노래에 자신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가창력이라고 칭찬을 했었다.
여기에 본인 목소리 색깔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 복면가왕 어우동이 여성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상황. 그러나 이렇게 180도 놀라운 반전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이번에 복면가왕 어우동의 정체가 공개가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미리 복면가왕 어우동의 정체를 업텐션의 선율로 추측하는 글들이 있었는데 의문이 든다.
정말 목소리로 구별을 했을지 아니면 스포일러를 통해서 퍼진 소문 때문에 그렇게 말을 했는지 말이다. 신인 남자 아이돌에 여자노래를 부르는 트릭까지 있었는데 그걸 과연 알아챘을까?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정말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포일러를 통한 사람들도 많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복면가왕 어우동은 업텐션의 선율이었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놀라운 반전을 안겨주었다. 이번에 복면가왕 어우동 업텐션의 선율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하나있다. 바로 그가 다음에는 남자 노래로 도전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것이다.
남자로서 티얼스를 원키로 부르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여자로서 티얼스를 원키로 부르는 것은 가수 중에서는 할 수 있는 이들이 더러 있기에 변별력이 떨어진다.
많은 관객들이 복면가왕 어우동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던 상황에서 티얼스를 부른 것은 오히려 업텐션 선율에게 손해가 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에는 여장이 아닌 남성으로서 미친 고음을 빛내며 노래를 한다면 더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