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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무한도전 광희, 노홍철 뒤를 잇는 추격전 기대주가 된 이유. 광희 마지막 기회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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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노홍철 뒤를 잇는 추격전 기대주가 된 이유. 광희 마지막 기회잡다!

 

무한도전 광희. 사진:mbc

 

무한도전 공개수배 최고의 활약은 광희였다. 무한도전 광희는 마지막 부산을 탈출하는 헬리콥터 안에서 잠복해 있는 형사에게 잡히면서 결국 무한도전 멤버 누구도 탈출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추격전의 새로운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한도전 공개수배는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형사들이나 불리한 점을 가지고 시작한 특집이었다. 형사들은 범인을 잡는 수법들을 방송으로 공개할 수 없어서 극히 제한된 능력만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추격해야만 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국민이 다 아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보니 잇다른 제보로 인해서 도망이 어려웠었다.

 

 

그런 상황에서 무한도전 광희와 유재석은 추격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특별히 광희의 활약은 확실히 무한도전의 그녀석 뒤를 이을만한 좋은 모습이었다.

 

광희는 앞서 말한 것처럼 결국 형사들에게 잡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추격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한도전 공개수배 편이 끝나고 광희는 방송에서 추격전을 하기 전에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댓글 쓴 내용을 이야기했다. 바로 이번 무한도전 추격전이 광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것.

 

무한도전 광희 마지막 기회(?)를 잡은 상황. 사진:mbc

 

누가 그런 댓글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댓글을 쓴 사람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무한도전 광희는 그렇게 이번 무한도전 공개수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광희는 정말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에 비해서 붙잡힐만한 두번의 상황을 살아남게 되었다. 한번은 하수처리장에서 자신을 쫓아오는 형사를 피해서 물로 뛰어들었고, 그 이후에는 에어컨 실외기에 무려 한 시간을 잠복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광희 추격전의 새로운 강자가 되었다. 사진:mbc

 

또 한번은 인테리어 가게에 숨어들면서 형사들에게 위치추적이 되자 그곳에서도 대략 한시간의 잠복을 하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추격전에서 인내의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광희는 그렇게 형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도움을 얻어 유유히 현장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래 무한도전 추격전이 시민들의 도움을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데 광희는 그런 상황을 제대로 이용한 모습인 것이다.

 

무한도전 광희의 변장시도 이번 추격전 최고의 장면. 사진:mbc

 

여기에 마지막에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는 부분도 광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었다. 광희는 시민의 차를 얻어타고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이동을 했다. 그리고 그곳에 다다르기 전에 한 시민의 도움을 빌려서 자신과 옷을 바꿔입고 그 시민을 범인으로 자신을 카메라맨으로 변장하는 치밀한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미리 잠복했던 형사가 헬리콥터 안에서 광희를 붙잡으면서 광희의 이 계략은 써먹지 못하게 되었지만 충분히 꽁수를 쓰는 광희의 모습은 무한도전 추격전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노홍철의 꾀를 보는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만약 하하 박명수가 아니었다면 붙잡히지 않았을 광희. 사진:mbc

 

하하와 박명수의 간신과 같은 제보만 아니었더라면 광희는 정말 붙잡히지 않고 부산을 탈출해서 무한도전 공개수배의 주인공이 되었을테지만, 하하와 박명수의 제보로 인해 결국 붙잡히게 된 광희. 사실 형사들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붙잡지 못했다면 그림이 좀 이상하게 되었을거라 붙잡히는게 결과적으로 낫긴 했지만, 그래도 광희의 그 계략이 한번 써먹혀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어쨌거나 무한도전에서 광희는 추격전에 있어서 눈치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나 시민들의 도움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고 또 꾀를 쓰는 모습 등 추격전의 기대주로 떠오를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한도전 광희의 다음 추격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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