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복귀, 백종원과 이말련과의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
백종원 마리텔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백종원은 마리텔 6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초반 마리텔은 백종원이 왕좌를 차지했던 프로그램이다. 매번 시청률 50%를 넘기는 승리를 차지하면서 마리텔=백종원의 등식이 성립이 되곤 했었다.
마리텔 백종원 방송은 인기를 끌 수 밖에 없었다. 요리에 대해서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면서 구수한 백종원의 멘트들이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종원은 마리텔을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되었다. 바로 가족사 때문이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이나 집밥 백선생과는 다르게 마리텔의 특성상 온라인을 통해서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워낙 사람들 중에는 독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 백종원이 견딜 수 없다는 생각에 마리텔을 내려놓았던 것.
그렇게 약 5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에 백종원이 마리텔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른바 왕의 귀환이라고 말할만하다. 백종원이 마리텔에 없는 동안 마리텔에서 챔피언 밸트를 차지한 이들은 여럿 존재했다. 하지만 백종원처럼 압도적으로 챔피언 밸트를 차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또한 백종원만큼 여러번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이들도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백종원 마리텔 복귀는 또 다시 1위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바로 이말련 때문이다. 이번 마리텔의 경우 백종원만이 아니라 김구라, 이말년, 김동현, 한혜연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혜연의 경우 스타일리스트로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꿀팁을 알려주었지만 전체적인 성적으로는 높지 않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김구라는 매번 주제가 무엇이냐에 따라 등수가 결정이 되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변수는 김동현이라고 하겠는데, 이미 운동을 소재로 하는 경우 시청률을 잡는 이는 예정화를 능가할 이가 없다는 점에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말년의 경우 다르다. 확실히 인터넷 방송에 최적화된 진행과 컨텐츠 등이 제대로 사람들의 호응을 샀기 때문이다.
특별히 그림 속 인물 이마에 이름을 쓰는 것은 마리텔에서 길이 길이 남을 명장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말년 또한 백종원 처럼 5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나오자마자 1등을 차지했었다.
제대로 컨텐츠의 싸움이 되며 여기에 진행자들의 재치도 빛나는 싸움이 될 상황이기에 백종원과 이말년이 맞붙게 되었을때 과연 누가 이기게 될지 짐작 할수가 없다. 명확한 것은 누가 이기던 간에 이번 마리텔은 상당히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 분명한 것은 사실이라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