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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싸이 대디 나팔바지, 역시 싸이다운 색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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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디 나팔바지, 역시 싸이다운 색깔로 돌아왔다.

 

싸이 대디와 싸이 나팔바지가 공개되었다. 우선 싸이의 신곡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강남스타일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7집으로 돌아온 싸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워낙 공전의 히트를 올린 강남스타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싸이의 대디와 나팔바지에도 그 비교를 두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편견을 가지는 것이기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이에게는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일생 복이자 짐이 되기는 할 것 같다.

 

우선 싸이 대디와 싸이 나팔바지 두 곡 다 신나는 댄스곡이다. 특별히 싸이 대디는 템포가 상당히 빠르게 느껴지는 곡. 노래 자체는 확실히 신나고 재미있는 분위기라서 어필하는 대상자가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싸이 나팔바지는 싸이 대디보다는 조금 덜 몰아치는 상황.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싸이 나팔바지가 더 끌리는 느낌이 든다. 왠지 이게 조금 더 싸이답다는 느낌이랄까? 특별히 싸이 대디와 싸이 나팔바지 두 곡 다 뮤직비디오가 있는데 싸이 대디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얼굴에 어린 아이 몸을 합성해서 싸이 할아버지, 싸이 아빠, 싸이 아들이라는 3부자가 탄생했다.

 

싸이대디 뮤직비디오 하지원이 카메오로 나온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세 명 다 모두 이성에게 어필하는 능력이 강하게 나오는데, 뮤직비디오는 호불호가 좀 갈리지 않을까 싶다.

 

가끔 싸이를 두고 b급 문화라거나 병맛 코드라는 말을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사실 음악이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그게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번 싸이는 사람들에게 흥을 불어넣는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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