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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김영철 이래로 이렇게 빠르게 정체를 틀킬 줄은.. 복면가왕 백작부인 정체는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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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김영철 이래로 이렇게 빠르게 정체를 틀킬 줄은.. 복면가왕 백작부인 정체는 민아?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사진:mbc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정체는 제시였다. 18대 복면가왕을 뽑는 예선전에서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는 복면가왕 백작부인과 맞붙었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이브의 경고로서 승자는 복면가왕 백작부인이었다. 예상을 해볼 때 복면가왕 백작부인 정체는 민아가 아닌가 싶다.

 

복면가왕 백작부인은 민아가 아닐까? 사진:mbc

 

이브의 경고를 부를 때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특별히 '워'하는 부분에서 민아라는 생각이 확 와 닿는 상황. 물론 한곡만으로 정체를 확신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복면가왕 백작부인은 민아가 아닌가 싶다.

 

글나 복면가왕 미스코리아는 누가봐도 명확하게 제시였다. 예전에 김영철이 복면가왕에 나왔을때 정말 노래를 하자마자 사람들이 김영철이다라고 알아차리면서 웃음 바다가 되었던 것처럼,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창렬이 말하기 전까지 연예인 패널들이 너무 돌려서 말하는 것이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일반인 판정단들도 바로 그 자리에서 제시임을 알아봤는데 모르는게 이상할 정도. 그 특유이 교포 발음에 음색. 거기에 제스츄어. 정말 온 몸으로 내가 제시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못 알아보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

 

그런데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는 발음의 문제만이 아니라 가사에서도 너무 심하게 틀려버렸다. 힙합으로 치면 절어버린 상황. 한번이라면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가사를 틀린 것이 나왔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던 복면가왕 백작부인을 제치고 올라간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되는 부분이었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몰라볼 수 없는 캐릭터. 사진:mbc

 

그리고 결과는 당연히 복면가왕 백작부인이었다. 표 차이는 68대 31. 그나마 제시가 노래를 부르는 능력이 있기에 31표가 나올 수 있었지 다른 참가자들이라면 십 몇 표대가 나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복면가왕 백작부인을 향한 연예인 판정단의 의견을 잘 빚은 도자기처럼 매끈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확실히 복면가왕 백작부인은 담백한 기교와 성량이 돋보이고 안정적인 성량도 눈길이 갔었다.

 

그렇게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2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했던 sea of love를 불렀다. 정말 소울이 넘쳐흐르다못해 소울과 카리스마의 홍수라고 말할만한 제시의 무대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관객들이 제시의 공연을 보러 온 상황이 될 정도로 힘차고 멋있었다.

 

복면가왕 미스코리아 제시 sea of love. 사진:mbc

 

이렇게 제시는 가면을 써도 그 목소리만으로도 누구인지를 다 알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그 목소리와 말투도 모자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이나 힙합 체스쳐까지 말이다.

 

복면가왕 제시는 자신이 왜 정체를 들켰는지 몰라하지만 정말 김영철 때처럼 급들통이 나와버렸으니, 어찌보면 제시에게 참 기쁜 일이다. 대한민국이 그만큼 제시의 특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리고 제시는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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