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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문정희 홀릭과 정준호의 힐링캠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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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문정희 홀릭과 정준호의 힐링캠프였나?

 

라디오스타 문정희 정준호 민아 이민혁. 사진:mbc


라디오스타 문정희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시간. 이번 주 라디오스타를 요약하면 그렇다.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문정희, 정준호, 민아, 이민혁이 게스트로 나왔다. '작정하고 홍보한다고 전해라' 특집.

 

그녀는 예뻤다 후속 드라마로 방송이 되는 달콤살벌 패밀리의 홍보를 작정하고 나온다는 특집이었지만, 결국 라디오스타가 끝나고 나서 남은 건 홍보가 아니라 문정희와 정준호 뿐이었다.

 

라디오스타 문정희 살사 수준급 실력이었다. 사진:mbc

 

우선 라디오스타 문정희의 경우 라스출연이 득이 되는 상황이었다. 문정희에게 빠질 수 밖에 없도록 문정희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예전에 문정희가 숨바꼭질에서 보여준 연기가 너무나도 인상깊었기 때문에 문정희의 출연이 반가웠는데 문정희는 연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 살사대회에서 입상을 하기도 할만큼 살사 실력자였던 문정희는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고품격무대를 보여주었다.

 

 

무명일때 살사 강의로 생계를 유지했다고도 하던데 그녀가 잠깐 라디오스타 mc들에게 살사를 가르쳐주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이후에 무대를 가질 때 그 위에서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 보지 못했던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었다. 라디오스타에서 문정희가 보여주던 노래 또한 수준 급의 실력이었으니 외모도, 몸매도, 노래도, 춤도 다 되는데 그것도 가수가 아닌 연기자라는 점에서 더 독특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3개 국어까지 할 수 있다는 능력도 있으니 라디오스타에 나온 문정희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

 

라디오스타 문정희 홀릭이랄만큼 다양한 매력보여주었던 문정희. 사진:mbc

 

그러나 여기에 문정희의 사이다 같은 토크도 한 몫 했다고 하겠다. 라디오스타에 정준호가 나와서 정말 토크의 70퍼센트를 가졌다고 할만큼 끊임없이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라스mc들도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 문정희는 그나마 도중에 한번씩 정준호의 토크를 잘라버리는 사이다 토크를 보여주었던 것. 사실 라스 mc들이 해야 할 것을 문정희가 하고 있으니 라스mc들은 뭐하나 싶기도 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라디오스타 정준호는 정말 너무 심하다고 할만큼 혼자 토크를 계속 이어갔다. 물론 정준호가 말을 잘 못하면서 말을 많이 한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라디오스타 정준호가 아닌 힐링캠프 정준호편? 사진:mbc

 

하지만 사석에서 잡답으로 나누어도 그렇게 혼자서 계속 이야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지치는데, 심지어 방송에 나와서 그러고 있으니 당연히 지칠 수 밖에 없는게 사실.

 

라디오스타 방송이 끝나고 난 후에 정준호에 대한 인터넷 평들을 보면 나만 이런 생각한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라디오스타 정준호는 힐링캠프 정준호라는 말이 나올 정도일까?

 

분명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부족한 민아와 이민혁이 많이 말을 할 수는 없는 분위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현장에서도 말을 끊을 정도로 주변 사람들이 하면 본인이 좀 절제를 해야 하는게 아니었을까? 힐링캠프 나간게 아니라 라스를 나왔는데 말이다. 그나마 라디오스타 문정희가 아니었다면 끝까지 시청하기 힘든 방송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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