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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리얼극장 이파니, 이제 어머니랑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이파니의 용기있는 선택을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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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이파니, 이제 어머니랑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이파니의 용기있는 선택을 존중한다.

 

리얼극장 이파니 편에서 이파니가 그녀의 어머니와 15년만에 만나서 둘이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는 내용이 나왔다. 아마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있다면 이파니 그녀가 누구보다 가장 많을 것이다. 이파니가 성인이 된 후에 이파니의 어머니가 연락을 해왔지만, 이파니는 자신의 어머니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도 있었다고 한다.

 

리얼극장 이파니. 사진:EBS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오죽하면 자신의 어머니를 밀어냈었을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보다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있기에 그러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이파니의 어머니는 계속해서 그녀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파니 또한 어머니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둘이서 함께 필리핀 세부로 7박 8일동안 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이러한 방송이 나간 후에 사람들의 반응은 어찌보면 충분히 예상가능한 수준이었다. 이파니의 어머니를 향한 악플이 이어지는 것 말이다. 하지만 정말 어머니가 싫어서 어머니를 욕할 수 있는 자격은 이파니인데 정작 이파니는 이제 어머니와 가까워지기를 원하고 있다.

 

리얼극장 이파니. 사진:EBS

 

둘이 서로 떨어져 살아간 그 시간의 간격을 좁히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으로 된것 아닐까? 정작 어머니를 외면할수도 받아들일수도 있는 선택권이 있는 이파니가 어머니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말이다. 그냥 이파니의 선택을 존중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둘이 떨어져서 못 나눈 모녀간의 정을 더 깊게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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