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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히든싱어 민경훈, 모창모창 열매먹은 모창능력자들과 예능능력자 민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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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민경훈, 모창모창 열매먹은 모창능력자들과 예능능력자 민경훈

 

히든싱어 버즈 민경훈편은 정말 모창능력자들로 나온 이들이 '모창모창 열매'라도 먹은게 틀림없다. 정말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을까? 정말 민경훈의 정체를 1-4라운드까지 한번도 한 틀리고 맞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민경호가 사인이라도 해서 cd라도 선물해줘야 하지 않을까?

 

히든싱어 민경훈편은 정말 '역대최강'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원래 히든싱어는 볼때마다 매주 '역대최강'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했는데, 이번만큼은 누구나 이견을 달지 못할만한 상황이다.

 

 

지난번 히든싱어 김진호편에 이어 연이어 원곡가수가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지난 주 김진호의 경우는 그의 달라진 창법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면, 이번주만큼은 모창능력자들의 능력이 정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히든싱어 민경훈. 사진:jtbc

 

이번 주 히든싱어 민경훈편에서 1라운드는 '겁쟁이' 2라운드는 '가시' 3라운드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4라운드는 '남자를 몰라'였다. 개인적으로 가시나 겁쟁이가 후반부에 배치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노래를 더 뒤에 극적이게 듣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만큼 유명한 가시나 겁쟁이가 초반에 배치가 되면서 오히려 더 멘붕을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자주 들어왔던 노래를 너무 똑같이 부르는 목소리들이 연이어졌으니 말이다.

 

히든싱어 민경훈. 사진:jtbc

 

이번 주 히든싱어 민경훈편은 그렇게 모창능력자들의 엄청난 능력 때문에 민경훈이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민경훈의 예능적 능력 또한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민경훈을 앞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 부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히든싱어 민경훈. 사진:jtbc

 

초반부터 정말 멘트로 빵빵 터트린 민경훈은 깨알같이 중간중간마다 재치있는 멘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모창능력자들이 우승 누가 해도 상관이 없다고 무대에 선 것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에, 민경훈은 이미 탈락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우승하고 싶다고 말을 하는가 하면, 쌈자에 이어 또 다시 가사 실수하는 모습까지. 예능이 원하는 그림은 다양하게 그려준 민경훈. 히든싱어 민경훈 편은 모창능력자들의 모창능력과 함께 민경훈의 예능능력도 함께 돋보인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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