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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김희정, 그녀의 주가만 제대로 높인 방송이 아니었을까? 라디오스타 김희정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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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희정, 그녀의 주가만 제대로 높인 방송이 아니었을까? 라디오스타 김희정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던 이유

 

라디오스타 김희정이 이날 방송의 주인공이 아닌가 싶었다.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왕실특집이라는 부제로 왕과 연관되는 인물로 게스트를 모았다. 라디오스타에 김희정, 황재근, 빅토리아, 이민호가 나온 것. 

 

라디오스타 김희정. 사진:mbc

 

일단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게스트 라인에 있어서 신선하지 않았나 싶다. 요즘 마리텔로 예능주가를 높이고 있는 황재근은 충분히 나올만했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는 빅토리아도 신선했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아닌 '순풍산부인과' 딱지가 아직 같이 언급이 되는 이민호와 동일하게 '꼭지'라는 딱지가 같이 언급이 되는 김희정까지.

 

 

분명히 황재근을 제외한 3명의 연예경력을 합치면 50년은 넘길테지만 요 근래 예능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이들이기에 신선했고, 황재근 또한 아직 신선한(?) 게스트에 속한다고 하겠다. 그런데 이날 게스트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개인적으로는 김희정이었다. 아마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터. 김희정은 이날 라디오스타에 칼을 갈고 나온듯했다.

 

라디오스타 김희정. 사진: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희정은 외모, 몸매, 취미, 노래, 춤 등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아역배우'라는 타이틀로 잘 알려져 있는 김희정이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에게 아역배우의 흔적은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그저 성인으로서 매력적인 모습만 나타났다고 할까?

 

왠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김희정의 외모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고, 김희정이 운동을 즐겨한다고 했는데, 자료화면으로 몇컷 나간 김희정의 몸매 또한 충분히 주목받을만했으니 실검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다.

 

 

라디오스타 김희정. 사진:mbc

 

이뿐만이 아니다. 라디오스타에서 김희정은 자신의 취미인 바이크이야기를 하는 부분이나 힙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확실히 그녀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바이크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김희정의 모습은 화보의 한장이라 할만했다.

 

여기에 김희정이 춤을 추는 모습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매력을 뽐내는 장면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줄줄 누가 알았을까? 거기에 무대에 올라가서 힙합 노래를 할 때 자신이 직접 랩의 가사를 써가지고 와서 찰지게 랩을 하며 무대를 꾸미는 모습까지, 김희정은 정말 제대로 준비를 해왔고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고 가는 상황이었다.

 

라디오스타 김희정. 사진:mbc

 

단순히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부각이 되는 것만으로는 연예계에서 주목을 받기 쉽지 않다. 여기에 자신만의 매력이 존재해야 하는 것. 그런데 라디오스타에서 김희정은 자신에게 그것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 방송이 끝나고 나면 게스트들 중에서 엄청나게 주목을 받는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라디오스타가 발굴한 스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그런데 김희정 또한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김희정'이라는 이름을 충분히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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