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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릴레이] 독서는 적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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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것 잠시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때는 그냥 캠페인 같은 건 줄 모르고 저도 나름대로 생각했던 게 있는데, 갑자기 "용짱"님께서 등 떠미시는군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독서는 00이다"하면 되는거지요?  아하하하...

이 캠페인 "책 좀 많이 읽자"라는 취지로 시작된거라 생각하면서, 정의 내려봅니다.




독서는...    적금이다. 

적금 타 보셨지요? 한달 한달 돈을 은행에 집어 넣을 때마다
왠지 모르게 손해보는 것 같고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 적금만기가 되는 날, 그날은 정말 어쩜 내가 이렇게 모았었나?
하며 깜짝 놀라게 됩니다.

사실 책을 읽는다는 것, 그건 적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책 읽는 것 자체를 그리 즐기지 않는 저의 모습은,

마치 적금을 붓는 동안, 왠지 돈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 저 돈이면 이런 것도 살 수 있는데, 아~ 저 돈이면 맛있는 이것도 사먹을 수 있는데~
이러면서 말이지요.

책을 읽을 때도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 당장 손에서 놓고, 이 시간에 다른 재밌는 것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대박을 터지는 것은 둘다 같아 보입니다.
평상시에 만질 수 없는 돈을 적금을 통해서 받게 되는 것이고,
평상시에 생각지 못한 것이 지식이 쌓이면서 꿰뚫어지는 맛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차곡차곡 쌓는 동안은 좀 괴롭겠지만, 만기일이 되는 날 뻥하고 터지겠지요^-^
 
짧은 소견으로 내놓은 제 독서의 정의네요^-^




제 앞 주자분들은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하셨다네요.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mooo (독서란 지식이다.)
oddlyenough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마키디어 (독서란 연애다)
꼬미 (독서란 경험을 비추는 거울이다.)
연신내새댁 (독서란 권투다.)
토마토새댁 (독서란 밥태우기다.)
mepay (독서는 연산작용이다.)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Raylene님 (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하느니삽형님 (독서란 운동이다.)
foog님 (독서란 이다.)
펄님 (독서란 짝사랑이다.)
egoing님 (독서는 되새김질이다.)
명이~♬ 님 (독서는 마품이다.)
비프리박님 (독서는 뒷마당이다.)
G_Gatsby 님 (독서는 블랙홀
이다.)
지구벌레 님 (독서는 콘센트이다.)
각하는사람 님 (독서는 다른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용짱 님 (독서는 고통이다.)


 
이제 다른 분에게 넘겨야 하나보네요. 

[어떤 분이 이 좋은 캠페인을 만드셔서.. 저를 괴롭하시는 겁니까? ㅋ] 고민하기 힘드네요.
2분 뽑아봅니다.

'황대장님'이랑 '루나님
(그냥 눈감고 모니터 링크 찍었어요. 손가락으로 ㅋ 황의정승 소이야기가 떠올라 특별히 누구를 고를 수가 없어서리...)


* 규칙이 여기 있었군요...

바톤 릴레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저도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링크 순으로)

blue paper님~ 요즘 군기가 빠져서 출첵 잘 못하는데 죄송합니다. 해병 훈련 만화는 정말 최고 중에 최고라고 생각해요. jonggyu님~ 물고기 얘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주세요~
shinlucky님~ 댓글 달때마다 님 그림 보고 웃습니다~ 좋은 정보 가득한 블로그 감사합니다.
김군님~ 글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김군님이 잘되면 내가 죽는데~ ㅋㅋㅋ
김치님~ 정말 따라해보고 싶은 여행 블로그... 그러나 간 곳이 얼마 없어서 김치님 블로그로 매번 만족하는 상황~ ㅋ
황대장님~ 대장님 음악 얘기 많은 공감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언제나 응원 감사드려요~^-^
라이너스님~ 저도 라이너스님처럼 핸섬했으면~ ㅋㅋㅋ 재밌는 글, 추천, 댓글 언제나 감사감솨~
루나님~ 빨리 고향에서 올라오셔서 또 글 써주세요~ 영화 글로 자웅을 겨루어요 ㅋㅋㅋㅋ
Demian님~ 책 아직 서점에서 못 봤어요 ㅠㅠ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ㅋㅋㅋ
뷰라님~ 거의 일방적인 링크죠~ ㅋ 매번 좋은 글 잘 읽습니다~
kay님~ 좋은 블로그 운영정보를 올려주셔서 늘 유용하게 써 먹을 뿐입니다~ 정말 감사하지요~ ㅋ
impeter님~ 일본 얘기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독특한 얘기 정말 재밌습니다 ㅋ
연우님~ 만화 캐스터 왜 발행 안하시나요? ㅠㅠ 부족한 글 발행도 해주시고 감사할뿐이지요~
용짱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요~~~~~~!!!!!!!!!!!!!!!!!!!!!!!!!!!!!!!!!!!!!
이름이님~ 언제나 최면 거는 분~ ! ㅋ
들려서 좋은 얘기도 많이 남겨주시고 언제나 감사감사~!!
이외 링크는 안 걸렸지만, 언제나 많은 추천도 해주시고, 좋은 댓글도 달아주시는 님들께~ 특별히 이름을 언급지 못함은 모든 분들의 이름을 언급해드릴 수는 없을 듯하고, 그렇다고 몇 몇 분 언급드리긴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그냥 과감히 현 링크에 있는 분들 닉네임 언급으로 선을 긋게 되었습니다. 전부다 언급 해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또한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이 변방 블로그가 방문자 수 100 만이 얼마 안 남게 됐네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뵈야할텐데 말입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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