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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에서 꼭 찾아봐야 하는 3가지 무대. 중식이밴드vs리플렉스, 이요한vs지영훈, 자밀킴vs케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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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에서 꼭 찾아봐야 하는 3가지 무대. 중식이밴드vs리플렉스, 이요한vs지영훈, 자밀킴vs케빈오

 

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이 시작되었다. 매번 슈퍼스타k 라이벌미션은 콜라보미션과 함께 레전드급의 무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항상 화제가 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 전통(?)은 변함이 없었다. 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 첫번째 방송이 된 상황에서 총 7개 팀이 나와서 무대를 꾸몄다. 이미 라이벌미션까지 올라온만큼 모두가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굳이 방송을 다 보지 못할 상황이라면 이 3무대만큼은 꼭 찾아서 보라고 말하고 싶다.

 

 

첫번째 무대 리플렉스 대 중식이의 '말하자면' (http://tvcast.naver.com/v/550215)

 

슈퍼스타k7에서 유일하게 남은 두 밴드의 대결인 리플렉스와 중식이의 대결에서 승자는 중식이가 되었다. 두 팀은 처음에 공연을 하기 전에 곡을 어떻게 분배를 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대립이 있었다.

 

중식이는 좋은 무대만 만들면 되기에 서로 파트를 예민하게 나눌 것이 없다라는 의견이었고, 리플렉스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반으로 나누기를 원했다.

 

슈퍼스타k7 중식이밴드 리플렉스 말하자면. 사진:mnet

 

사실 리플렉스의 그런 행동이 너무 새침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보여진다. 어짜피 서로간에 라이벌 미션으로 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패한 쪽이 괜한 미련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처음부터 정확하게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는 모습이었다.

 

두 팀의 무대는 곡의 분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만큼 완벽했다. 세련됨이 있었던 리플렉스와 본능적인 것이 존재한 중식이밴드. 각자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서로간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

 

 

두번째 무대 이요한 대 지영훈의 아쉬움 (http://tvcast.naver.com/v/549339)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요한과 지영훈에게 거는 기대감은 자밀킴이나 클라라 홍, 디아 프램튼 같은 이들에게 거는 것보다 덜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요한과 지영훈이 보여준 무대는 슈스케다운 무대였다.

 

슈퍼스타k7 이요한 지영훈 아쉬움. 사진:mnet

 

매년 슈스케 라이벌미션 방송이 끝나고 나면 화제가 되는 두 사람이 나오게 되는데, 이 두 사람이 그런 무대를 보여주었다. 둘이 정말 완벽하게 무대를 꾸며준 것이다. 오죽하면 이들의 무대를 들은 심사위원이 5억을 둘이 나눠갖는 것이 어떠냐고 말을 했을까?

 

특별히 이요한의 재발견은 놀라울 정도였다. 왜 심사위원들이 이요한을 그동안 밀어왔는지 납득이 한방에 가는 그런 무대였다고 할까?

 

 

세번째 무대 자밀 킴 대 케빈 오의 'she will be loved' (http://tvcast.naver.com/v/550256)

 

슈퍼스타k7 자밀킴 케빈오 she will be loved. 사진:mnet

 

이요한과 지영훈이 가요의 감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면, 자밀킴과 케빈 오는 팝송의 감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다.

 

두 사람의 무대는 이미 노래를 하기 전에 연주부터가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시작했다. 케빈 오는 노래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자밀킴은 케빈 오가 잡아준 그 중심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무대라고 하겠다.

 

말 그대로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알고 있었고,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뽐내면서도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낸 자밀킴과 케빈오의 무대. 이 정도면 취향의 차이일뿐 누가 더 잘했고 못했다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김범수가 자신의 음악틀을 깰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말을 했을까? 이때까지 슈스케에 없었던 무대라는 평가를 받은 두 사람의 무대는 단연코 이번주 방송에서 가장 먼저 찾아봐야할 무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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