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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소주한잔, 히든싱어를 대표할만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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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소주한잔, 히든싱어를 대표할만한 무대였다.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임창정 조현민이 베스트 커플로 선정이 되었다. 히든싱어를 컴백을 상기시키는 특집이자 추석특집으로 걸맞았던 도플싱어 가요제는 확실히 모창능력자들의 능력에 입이 쩍 벌어지는 시간이었다.

 

이미 히든싱어 우승자들이 부르는 모창인만큼 비슷하다를 넘어 똑같다라고 느껴지는 이들이 꾸미는 도플싱어 가요제. 그런데 그 중에서도 도플싱어 가요제 임창정 조현민은 베스트 커플로 선정이 되었다. 두 사람이 베스트 커플로 뽑힐만큼 임창정 조현민의 무대는 정말 한명의 사람이 노래를 부른다고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 누가 임창정이야? 라는 게 아니라 마치 한 사람이 부른다고 느껴질만큼 완벽했던 무대.

 

 

특히 이번에 소주 한잔을 부르면서 맨 마지막에 임창정과 조현민이 한글자씩 '미친듯이'를 주고 받는 부분은 정말 두 사람의 호흡이 완벽했던 순간이었다.

 

히든싱어는 단순히 모창이라고 불리던, 그래서 가요계에서는 카피라는 천대밖에 받지 못하던 것을 특별한 능력이라는 인식의 단계로 끌어올린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원가수와 똑같이 부르는 일반인들의 노래에 어느새 감동을 같이 느끼는 상황까지 되었다.

 

 

사실 베스트 커플이 누구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히든싱어는 모창이라는 것을 통해서도 음악이 주는 감동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정판이 바로 도플싱어 가요제. 출연한 가수와 일반인들의 노래 모두 박수받을만 했고, 주목할만했다. 히든싱어 4를 준비하기 위한 일종의 전야제역할을 했던 도플싱어 가요제. 이제 또 다시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을 기대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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