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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명불허전 다시 가수 서영은으로 돌아오길 잘했다. 복면가왕 서영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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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명불허전 다시 가수 서영은으로 돌아오길 잘했다.

 

복면가왕 나비부인 정체는 서영은이었다. 이미 지난주부터 많은 이들이 서영은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였기에 그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을때 그리 놀랍지는 않았다. 반전의 묘미는 없었던 상황.

 

하지만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의 노래만큼은 충분히 놀라웠다. 12대 복면가왕을 뽑는 2번째 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은 팝페라가수 임형주인 복면가왕 상남자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복면가왕 서영은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원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곡이기는 하지만, 그 곡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정말 노래 제목처럼 그 쓸쓸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너무 가수가 울어버리거나 너무 외쳐버리면 곡의 맛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은 딱 그 합의점을 알고 있는 가수였다.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사진:mbc복면가왕

 

서영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너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표현하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만한 곡이었다.

 

비록 팝페라 가수 임형주에게 56대 43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서영은은 그 노래를 통해서 다시금 서영은이 얼마나 내공이 충만한 가수인지를 보여준 것이다.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은 한동안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가 육아 때문이었음을 밝혔다. 그녀는 육아를 하다보니까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가요계를 은퇴하려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사진:mbc복면가왕

 

아무래도 소중한 아이를 돌보는 엄마로서의 사명도 너무 중요하다 느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서영은이 다시 복면가왕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면서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생각나게 만들었다.

 

엄마 서영은은 물론 중요하지만, 팬들을 위해서 가수 서영은으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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