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3대 진미 트러플, 캐비아, 푸아그라 담긴 냉장고 ; 허나 가격과 맛은 달랐다 편!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편은 역대 냉장고를 부탁해 중 가장 비싼 음식 재료들을 가지고 있는 냉장고가 공개가 되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냉장고에는 3대 진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허풍이 아니었다. 세계 3대 진미라고 한다는 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가 모두 지드래곤의 냉장고에 있었던 것이다.
냉장고속 재료들이 하나하나 공개가 되는 과정에서 설마 다음 것도 있을까? 라는 말 앞에 지드래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것도 있다며 이야기를 해주었고, 공개된 3대 진미 재료를 볼 때 허세 셰프라고 불리우는 최현석조차 입을 벌릴 정도였으니 정말 지드래곤의 냉장고는 어마어마한 보물창고같았다.
지드래곤의 냉장고에 있는 트러플은 그 크기가 엄청났다. 한 기사에 의하면 트러플은 인공재배가 안된다고 하며 유럽에서 100그램에 1000유로를 받는다고 하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드래곤이 보여준 트러플이 정말 얼마짜리일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여기에 푸아그라 또한 좋은 것이 있었고, 캐비아도 세 등급 중에 중간급이 들어 있었던 것.
이 정도 되면 개그콘서트에서 소재로 한번 쓰일만 하지 않나 싶다. 다들 집에 트러플, 캐비아, 프아그라 하나씩은 있잖아요 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게 사실 전부가 아니었다.
지드래곤의 냉장고 속에 있는 전복의 경우 어른 손바닥보다 큰 것이 있었고, 갈치를 보고 냉장고를 부탁해 멤버들은 농담으로 참치인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정말 셰프들에게는 꿈의 냉장고가 아닌가 싶었다.
세계3대 진미를 비롯해서 그 안에 있는 식재료들이 좋으니 어느 셰프가 요리에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의 냉장고안에 있는 식재료 공개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펼쳐졌는데,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편에서는 이찬오 셰프와 김풍 셰프의 대결, 홍석천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체적으로 이찬오 셰프와 홍석천 셰프는 지드래곤의 냉장고 안에 있는 온갖 진귀한 재료들을 많이 사용을 했고, 김풍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연복 셰프는 갈치를 주 재료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세계 3대 진미를 모두 사용한 홍석천 셰프와 비교가 되는 모습이긴 했다.
그렇게 펼쳐진 요리대결, 그런데 결과는 의외로 3대 진미 재료를 사용한 쪽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은 쪽이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비싼 가격의 음식이 싼 가격의 음식보다 더 맛있게 느낀다고 하는데,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편에서는 전혀 반대의 모습이 나왔으니 재밌는 결과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