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케이크 에이트 주희, 대진표가 너무 안 좋았다! 복면가왕 주희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역대급 무대!
복면가왕에서 또 한번 역대급 무대가 탄생했다. 바로 복면가왕 케이크인 에이트 주희와 복면가왕 장미의 듀엣곡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인 것이다.
그동안의 복면가왕을 보면 3번째 무대에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곤 하는데-김연우와 배다해, 이영현 복면가왕 하와이 등도 3번째 무대였다.- 이번에 11대 복면가왕은 어쩌면 복면가왕 하와이가 아니라 복면가왕 장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복면가왕 장미의 정체는 다른 글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신효범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복면가왕 케이크인 에이트 주희는 그런 복면가왕 장미에 모자라지 않게 노래실력을 보여주었었다.
시원한 고음을 내며 고수 분위기를 팍팍 풍기던 복면가왕 장미와 독특한 목소리에 파워풀한 고음을 내며 중음과 고음의 발란스가 상당히 괜찮았던 복면가왕 케이크는 정말 잔인하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내가 만약 현장에 있었더라면 누굴 찍어야 할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을 듯 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정말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무대로 인해서 한표차라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게 되었다.
1표차 결과가 나올 확률이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만큼 쉽게 나오기 힘든 결과가 두 사람의 무대에서 나왔다는 것은 분명히 복면가왕 장미와 에이트 주희가 정말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뜻하겠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자연히 들게 된다. 탈락한 복면가왕 케이트인 에이트 주희에게 대진운이 너무 안 좋았다라고 말이다. 사실 이 정도 실력이면 적어도 2라운드 이상은 갔어야 하는 실력이다. 그런데도 안타깝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는 것은, 그것도 고작 1표차이로 탈락했다는 것은 정말 대진운이 너무 안 좋았다고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니, 대진을 제작진이 짜는만큼 제작진의 대진표가 너무 안 좋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스포츠 경기를 봐도 너무 강팀은 초반부터 붙여놓지 않고 떼어놓게 한다. 잘하는 이가 너무 쉽게 탈락하지 않게 하려는 일종의 배려인 것이다. 이런 배려가 복면가왕 제작진에게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번에 탈락한 에이트 주희도 그렇고, 배다해도 그렇고, 이영현도 그렇고 말이다. 정말 대진표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