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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일정이 아쉬운 이유! 무한도전 가요제 순서와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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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일정이 아쉬운 이유! 무한도전 가요제 순서와 일정 확정!

 

무한도전 가요제 순서와 일정 등이 확정이 되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8월 13일(목)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 타이틀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구체적인 장소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라고 한다. 무한도전이 평창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관이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에 열리기에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한참 남아 있지만, 그래도 무한도전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평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무한도전 가요제 순서와 일정. 사진:mbc 무한도전

 

이렇게 무한도전 가요제의 일정과 장소만 정해진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가요제 순서도 결정이 되었다.

 

제일 먼저 하는 팀은 광희와 지디, 태양의 황태지팀이다. 첫번째 순서라는 부담과 아무래도 하이라이트 느낌이 들지 않는 순서배치가 불만이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시간동안 무대에 서왔던 이들이기에 어쩌면 '쇼 스타터'의 역할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감당해주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로 하는 팀은 박명수 아이유팀의 이유갓지 않은 이유다. 개인적으로는 홍일점이며 변신을 예고한 아이유이기에 쇼로서는 조금 더 후반부에 배치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한도전 가요제 사진:mbc 무한도전

 

세번째로 공연을 펼치는 팀은 하하 자이언티! 그리 큰 부담이 없는 무난한 순서를 받은 하하 자이언티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관객들의 뇌리에 남지 않는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네번째로 하는 팀은 정준하 윤상팀이었다. 순서상으로는 가장 완벽하다고 할만한 4번째 팀. 관객들의 피로도까지 감안하면 완벽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정준하와 윤상만이었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4번째 순서가 조금 아쉬우려고 했지만 효린이나 주민정 등 빵빵한 게스트들이 있어서 나름 가장 메인 위치를 잘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무한도전 가요제 2015 타이틀은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사진:mbc 무한도전

 

다섯번째로 하는 팀은 유재석 박진영인데, 이미 댄스로 예고된 팀이기에 공연시간에 지친 관객들에게 댄스로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잘 고른 순서가 아닐까 싶다.

 

여섯번째로 하는 팀은 정형돈 혁오밴드로 결정이 되었다. 방송에서 정형돈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일단 컨츄리 송을 선택한 혁오밴드임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밴드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도 마지막 순서로 정형돈 혁오밴드가 가장 알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무한도전 가요제는 왠만한 준비를 마치고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무한도전의 본질인 방송이라는 면을 생각해볼때 약간의 아쉬움이 존재한다. 분명히 공연은 이번 주 목요일에 하게 되지만, 방송은 언제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다음주는 아니다. 왜냐하면 벌써 다음 주 무한도전 예고편으로 배달의 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예고 사진:mbc무한도전

 

탄산음료의 김빠진 모양마냥 김빠지게 하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동안 한달여를 무한도전 가요제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기대감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공연에 대한 방송이 아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배달의 무도로 넘어가니 말이다.

 

물론 목요일날 가요제를 하고 나서 토요일날 방송을 한다는 것은 무한도전 제작진으로서는 엄청나게 고된 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잘 모르지만 편집이라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닐테니 말이다.

 

하지만 기승전결에 있어서 기승까지만 하고 나중에 전결을 해버리는 모습이라면, 당연히 김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예고 사진:mbc무한도전

 

또한 배달의 무도라는 아이템도 그렇다. 배달의 무도는 해외로 멤버들이 각자 찾아가서 음식을 배달해주는데 여기에는 감동이나 재미,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사용된 예산을 봐도 1회로 끝날만한 방송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무도멤버만 자비지만 나머지는 다 예산에서 사용될테니), 그렇다면 무한도전 가요제가 더 늦게 방송이 되어버리던지, 아니면 배달의 무도도 또 끊어서 가야 하는 상황이 될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배달의 무도도 기승과 전결을 끊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뭐 이미 결정이 되었으니, 이번주 토요일은 무한도전 가요제가 아닌 배달의 무도가 방송이 되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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