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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 난 널 사랑해, 가창력에 놀라고 나이에 한번 더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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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 난 널 사랑해, 가창력에 놀라고 나이에 한번 더 놀랬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정체는 유주였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인 유주. 분명히 복면가왕 크리스마스가 걸그룹의 멤버일거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어린 친구일줄은 정말 몰랐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는 8대 복면가왕을 뽑는 경연에서 1라운드에서 더네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더네임이 더 잘했다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유주의 승리였고, 그녀는 2라운드에서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불렀다.

 

대게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들이 2라운드부터 진검승부를 보는 경향이 있는데, 유주도 마찬가지였다. 확실히 1라운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래 초반을 안정적으로 끌고 간 유주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난 널 사랑해를 불렀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사진:mbc 복면가왕

 

물론 대결을 펼친 복면가왕 퉁키와는 비교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신효범의 노래를 이렇게 무난하게 안정적으로 부른다는 것만으로도 유주의 가창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래도 아쉬움은 당연히 존재했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의 노래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시원시원한 직구는 있지만 특색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직구스타일로 부르는 유주의 노래는 너무 정직해서 어떻게 노래를 부를지 예상이 되는 그런 모습이었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와 복면가왕 퉁키. 사진:mbc 복면가왕

 

그래도 신효범의 노래를 이렇게까지 부른다는 점에 있어서 확실히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는 노래를 꽤나 괜찮게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유주는 대진운이 확실히 안 좋기는 했다. 8대 복면가왕의 자리에 오른 복면가왕 퉁키가 상대였으니 말이다. 결국 결과는 압도적인 패배로 남게 되었다.

 

그렇게 모두가 예상한 승자와 패자가 갈리고나서 복면가왕 크리스마스는 가면을 벗었고,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등장하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약간의 놀라움만 있었던 상황이었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정체는 유주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모두가 걸그룹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걸그룹의 멤버가 나왔고, 가창력이 필요한 노래를 무난하게 잘 불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유주의 나이에 있었다. 바로 만으로 17세였던 것이다. 이 부분에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만으로 17세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 유주 나이가 이제 만 17세라니... 사진:mbc 복면가왕

 

성인 걸그룹 멤버가 저 정도 노래를 부르면 그래 노래는 좀 하는구나라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이지만, 만 17세의 소녀가 저 정도 노래를 부른다면 이건 장난이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유주의 가창력이 걸그룹 치고는 괜찮구나 하는 상황에서 반전으로 놀라는 장면이었다.

 

직 어린 나이인데도 저런 음량과 톤이 있다면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 여기에 시간이 지나고 기교만 붙게 된다면 유주라는 걸그룹 멤버는 정말 괜찮은 가창력의 소유자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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