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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더네임, 납득하기 힘들었던 복면가왕 치맥파티 더네임의 탈락.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치맥파티 심장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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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더네임, 납득하기 힘들었던 복면가왕 치맥파티 더네임의 탈락.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치맥파티 심장이 없어.

 

복면가왕 치맥파티 더네임. 사진:mbc복면가왕

 

복면가왕 더네임의 1회전 탈락. 솔직히 납득하기 힘들 정도였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를 저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예선이 시작이 되었고, 복면가왕 크리스마스와 복면가왕 치맥파티는 세번째 무대에서 맞붙게 되었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일단 두 사람의 "심장이 없어"는 앞선 두번의 무대들에 비해서 훨씬 좋은 무대여서, 무대 퀄리티에 대한 불만도는 없는 편이었다.

 

 

우선 복면가왕 크리스마스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전형적인 아이돌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 무대에서 크리스마스가 말랑말랑한 느낌이나 톤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들으면 딱 아이돌 창법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일부 연예인 판정단이 생각하는 것처럼 몸매를 따지고 들지 않아도 말이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의 승리 사진:mbc복면가왕

 

반면 복면가왕 치맥파티는 확실히 노래에 내공이 느껴지는 창법이었다. 개인적으로 연륜이라는 것이 묻어나는게 때로는 올드해보이기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치맥파티는 올드의 느낌보다는 연륜의 느낌으로 무시할 수 없는 고수의 향기를 계속 풍겨주었던 것이다.

 

물론 앞서 말한것처럼 두 사람의 무대는 앞선 두번의 무대들보다 훨씬 더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무대 만족도를 높여주었지만, 개인적으로 복면가왕 치맥파티의 승리를 의심할 수 없을 정도였다.

 

복면가왕 치맥파티 더네임. 사진:mbc복면가왕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승자는 복면가왕 크리스마스였던 것이다. 56대 43. 한 개인적인 시청자 입장일 뿐이지만, 솔직히 납득하기 힘든 결과라고 말을 하고 싶다.

 

네임벨류를 따지는 것은 아니다. 복면가왕 치맥파티가 이후에 귀로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으면서 더욱더 깊게 느껴지는 고수의 향기가 느껴졌다. 그간의 복면가왕 모습으로 볼 때 이 정도 실력자면 거의 가왕전까지 가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더네임은 그렇게 탈락했다.

 

복면가왕 더네임 귀로 사진:mbc복면가왕

 

그냥 실력자라는 말 외에는 더 붙일수 없을 정도로 명확한 실력자 복면가왕 더네임. 이번에 그의 탈락은 그래서인지 왠지 좀 씁쓸하기도 했다. 두세번째 라운드까지 살아서 갔다면 나름대로 명분이라도 세워지게 되지만, 첫번째 라운드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껴안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런 실력을 두고 다른 이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해주고 있기에는 더네임의 실력이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이렇게 화제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더네임이 다시금 자신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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