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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맹기용 하차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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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하차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전문)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친 하차 소식이 들려왔다. 맹기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한다고 심경을 밝힌 것이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에서 맹모닝이라는 요리를 만들어서 혹평을 받았다. 꽁치 샌드위치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에 대해 맹기용의 과거 요리까지 언급하면서 자질 논란이 인 것이다.

 

그러나 빵에 생선을 두는 요리는 실제로 유럽쪽에서 있는 요리이며, 터키쪽에서도 사람들이 먹는 음식 중에 하나다. 허나 한국에서는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생소하고 힘든 요리인 것은 사실이라고 하겠다.

 

맹기용 하차.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렇다고 해서 맹기용이 하차 논란까지 휩싸일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계속된 맹기용을 향한 비난과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후에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두번의 요리를 더 만들었다.

 

한번은 디저트였다. 이 요리에 대해서는 그리 큰 비난이 일 건덕지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 또한 맹기용 밀어주기라는 등, 너무 평범한 것을 만들었다는 등 그를 향한 비난이 존재했다. (재밌는건, 이미 비난이 있기전에 촬영했던 방송분인데 어떻게 그게 밀어주기라는 건지...)

 

그리고 맹기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마지막으로 만든 오시지에 대해서는 또 다시 블로거의 요리를 표절했다며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해당 블로거가 표절이 아니라고 직접 밝히기까지 했다.

 

맹기용 하차의 발단이 된 맹모닝.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결국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든 첫 맹모닝이 발단이 되어서 계속된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니 맹기용으로서도 더 이상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할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맹기용은 자신의 sns에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하차를 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맹기용은 자신의 글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실력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프로그램과 셰프들에게 누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아울러 시청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맹기용 하차가 과연 정당한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맹기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는 다른 셰프들에 비해서 부족한 실력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맹기용이 하차할만한 사유는 없었다고 보여진다. 그가 첫번째 맹모닝을 통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지 못할 요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후의 요리들을 보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맹기용 하차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런 상황에서 계속된 하차요구와 비난이 결국 맹기용으로 하여금 하차를 결정하게 만들었지만, 이건 왠지 자진하차가 아닌 등떠밀린 자진하차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여진다.

 

맹기용이 조금만 더 버티면서 자신의 실력을 계속 더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지만, 그렇게 비난을 받으며 힘들어 했을 맹기용이기에 그런 주장을 펼치기도 미안해진다. 개인적으로 맹기용의 하차는 솔직히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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