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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희귀병도 문제가 안 된 전미라와 윤종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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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희귀병도 문제가 안 된 전미라와 윤종신의 사랑.

 

 

윤종신 크론병이 사람이 좋다 전미라 편에서 언급이 되었다.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의 아내이면서 전 테니스 선수였던 전미라의 이야기가 나왔다. 눈에 띄는 부분은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에 대한 이야기를 전미라가 알고 있음에도 결혼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사진: mbc 사람이 좋다.

 

크론병이라는 것은 소화기관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병이라고 한다. 이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말 그대로 난치병인데 문제는 이 희귀병인 크론병이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에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국 유전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죽을 병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크론병이라는 것이 장의 협착이나 폐쇄 출혈, 장천공, 독성 거대결장과도 같은 사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윤종신의 이야기를 듣고도 결혼을 결심한 전미라의 모습이 한편으로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유전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는 것은 결국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자녀에게서 이러한 질병이 나타날수도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자녀까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난치병을 가지고 있는 배우자를 선택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사진: mbc 사람이 좋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전미라가 윤종신을 선택한 것은 정말 사랑의 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결혼한 상대도 아니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희귀병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위험한 사태를 만들 수 있으며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그런 상황 앞에 누가 그리 쉽게 결혼을 결심할 수 있을까?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사진: mbc 사람이 좋다.

 

그런데도 전미라는 윤종신의 이 이야기를 듣고도 윤종신과의 결혼을 선택한 것이다.

 

윤종신은 치명적인 이야기를 먼저하고 사랑을 일궈 나가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면서 전미라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이 이야기를 먼저 꺼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질병을 이야기하는 윤종신 앞에서 전미라는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사람이 좋다 전미라 윤종신 크론병 언급. 사진: mbc 사람이 좋다.

 

희귀병도 문제가 되지 않는 윤종신과 전미라 두 부부의 사랑이 참으로 보기 아름답고 좋았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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