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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이서진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지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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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사랑꾼 지성, 이서진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지성의 매력.

 

삼시세끼 사랑꾼으로 등극한 지성은 사랑꾼부터 설거지성, 정선주민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삼시세끼에 나온 게스트는 한시간에 수개의 별명을 가지게 되지만, 지성은 정말 프로그램 안에서 다양한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래도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사랑꾼으로서 지성의 모습이었다. 지성의 아내 사랑은 참 다양했다. 일단 삼시세끼 나온 것부터가 그랬다. 아내인 이보영이 삼시세끼를 잘 보기에 나온 것.

 

 

이후에도 지성은 아내가 요리를 못할 것 같다는 이서진의 말에 발끈하면서 아내가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지 모른다면서 자랑하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아내 쉴드치기 바쁜 지성의 모습은 말 그대로 사랑꾼이었다.

 

여기에 곧 출산할 아내 이보영을 위해서 미역국을 배웠다는 지성은 다음 날 아침에 미역국을 끓이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제대로 사랑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런 지성의 모습은 이서진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으니 바로 지성의 꼼꼼함에 이서진도 만족해버린 것.

 

설거지니로 유명한 이서진은 설거지를 하겠다는 지성의 앞에 얼마나 하나보자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다가 깜짝 놀란다. 정말 이서진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설겆이를 하는 지성의 모습인 것.

 

그런 지성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이서진의 모습을 보면, 언제 이서진이 남자게스트를 보면서 만족감을 나타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여자게스트가 와도 최지우와 박신혜 외에는 별다른 만족감을 보이지 않았던 이서진을 생각해보면, 지성의 꼼꼼함에 감탄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거의 우담바라 수준이랄까?

 

그만큼 보기 힘든 이서진의 만족감도 사실 알고보면 사랑꾼 지성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엄청난 설거지 스킬을 어디에서 배웠는지 제작진이 물어보자 지성은 설거지에 스킬이 어디있냐면서 아내가 요리를 잘하는데 자신이 설거지라도 도와주다보니까 그렇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것.

 

결국 이서진조차 감탄하게 만드는 꼼꼼함이 사랑꾼 지성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이렇게 지성은 옥순봉 아래 최강의 까칠남 이서진조차 만족시키는 게스트였다.

 

런데 단순히 설거지만이 아니라 지성의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박신혜가 가져온 상큼한 분위기와는 다른 남정네 4명의 그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이라는 존재 하나가 가져다주는 활력이 엄청나게 넘치는지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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