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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미국 언론들 아베에게 과거사 사과하라 요구. 일본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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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 아베에게 과거사 사과하라 요구. 일본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

 

미국 언론들이 들고 일어났다. 바로 아베가 미상하원합동연설을 하기 전부터 아베를 향해서 진심으로 과거사에 대해서 사과하라는 것이다. 미국의 학자들이 학자의 양심을 걸고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들고 일어난 것도 모자라 이제는 미국 언론들까지도 아베의 방미전부터 제대로 된 반성의 모습이 있어야 함을 목소리 높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뉴욕타임즈는 아베의 방미 성공 여부가 아베가 정직하게 일본전쟁역사를 마주할 것에 달려있다고 말을 한다. 아베는 공개적으로 반성을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발언에 모호한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아베는 사과를 진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희석시키려 한다는 말을 한다. 뉴욕타임즈가 이러한 식으로 말을 할 정도면 정말 아베의 과거사태도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많은 미국인들이 이를 알기를 바라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뉴욕타임즈 뿐만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마찬가지다. 아베가 과거사 문제를 단지 피상적으로 언급하고 마는 것으로 그치면 동아시아의 긴장이 더 커지게 된다는 것. 심지어 뉴욕타임즈는 일본의 보수층 언론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위안부의 숫자를 더 줄여버리고 심지어 그 숫자 중에서도 대부분이 원래 매춘부였다라고 말을 하는 모습을 꼬집은 것이다. 정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이 땅의 수많은 어린여자아이들이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어버린 그 참혹한 현실을 일본의 보수언론들은 그조차도 부정하며 심지어 그렇게 끌려간 어린여자아이들을 매춘부로 탈바꿈시키는 인간답지 않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보수 언론들은 일본의 전쟁의 모습이 다른 나라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다며 그것도 비판을 한다.

 

미국의 보수언론들만이 아닌 진보 언론도 마찬가지다. 아베가 이번 의회연설에서 진정한 참회의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말을 한다. 과거에 대한 거짓말 위에 세워진 미래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며 일본의 극악무도했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언론들 아베에게 과거사 사과요구.

 

미국은 사실 일본과의 전쟁에 있어서 동아시아에 있는 우리나라 중국처럼 직접적 피해국가라고 말하기는 힘이든다. 물론 진주만공습이나 미군들을 산채로 매장하는 등 일본군의 모습을 생각하면 피해를 나름 입었다라고 말은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제3자라고 말하기가 더 쉽다고 하겠다. 그런 미국조차도 아베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말한것처럼 언론만이 아니라 학자들도 이를 비판한다.

 

그런 잘못된 아베정권을 향해서 일본인들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사실 타국과의 이야기를 할 때 그 나라 사람들이 싫은게 아니라 그 나라의 정부가 싫은거다라고 말하는게 일반적이다. 맞는 말이긴 하다. 정부의 태도와 국민의 태도는 다를 수 있기에 하나로 싸잡아서 행동하는 것은 솔직히 옳은 일은 아니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렇게 제3자의 국가라고 할 수 있을 미국 또한 아베의 과거사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보일 정도라면, 일본에 사는 국민들은 자신들의 정부에 대해서 진정으로 부끄러운 줄 알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항의의 모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시민들의 표다. 아베가 이런 망발을 삼고 있는 것도 사실 일본에서 나름대로 자리가 흔들림이 없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자신들이 뽑은 정권이 이렇게 다른 나라에 피해를 주고 있으니 말이다.

 

아파트를 살아도 윗집 아이들이 밤새 쿵쾅거리면 미안해해야 하는게 윗집 어른들의 모습이다. 굳이 과거 이야기까지 가지 않아도 요근래의 방사능부터 시작해서 전세계에 끊임없이 피해만주고 있는 고문관국가일본이기에 일본 국민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아베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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