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안정환 자진사퇴? 족구팀 이렇게 못하면 예체능 안정환 발언도 필요할 것 같다.
예체능 안정환이 자진사퇴 발언을 했다. 물론 진짜 안정환이 자진사퇴한다는 말이 아니다. 예체능 안정환 자진사퇴 발언이 나온 배경은 차태현의 하차로 인해 새로운 멤버를 뽑아야 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차태현은 친구와 족구대결이라는 편에서 갑작스레 예체능 팀이 나타나 예체능 팀보다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예체능 족구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1박2일 촬영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차태현은 하차하기로 한 것.
결국 차태현의 마지막 경기로 예체능 족구팀과 스태프 족구팀과의 대결을 펼치기로 한 것. 그리고 차태현은 족구팀에서 하차하게 된다. 결국 이 차태현의 빈자리를 메꿀 새로운 멤버를 뽑는 것에 대해서 안정환은 자신들보다 좋은 실력의 선수가 영입되어서 자신들이 방출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자신은 족구팀에서 퇴출될바에는 자진사퇴하는게 나을 거라고 말한 것이다. 안정환은 그만큼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의 실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돌려서 말한 것!
그런데 사실 방송을 위해서라면 안정환의 발언도 필요할 것 같은 상황이 바로 예체능 족구팀의 상황이다. 예체능 족구팀은 자신들끼리의 경기가 아닌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해본적이 없다.
계속 지고 있으니까 점차 보는 재미가 사라져간다. 사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지는 경기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그러나 예체능 족구팀의 경기는 너무나도 예상이 잘 된다. 패배! 매번 이런 상황이니 스포츠가 주는 감동이나 짜릿한 쾌감이 대한 것을 찾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이야 예능으로 어느 정도 버틴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예체능 족구팀도 실력으로 방송분량을 뽑아내야 한다. 하지만 지난 번의 경우처럼 결국 EXID공연으로 방송분량을 뽑을 정도로 현재 예체능 팀은 족구에 있어 그리 볼거리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안정환은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정말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가면 자진사퇴라도 해야 할 상황이다. 물론 안정환은 족구에도 나름 센스가 돋보이고 예능도 있어서 안정환의 하차는 별로 환영하지 않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