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율이] 아빠미소짓게하는 특급도우미 무도 하율이&어린이mc까지 노릴만한 유재석과의 환상호흡!
무한도전 하율이는 정말 너무 귀여워서 아빠미소를 짓게 만들더군요.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은 무도 멤버들이 어린이집 일일교사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맡은 3-4세반에 이번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하율이가 있었습니다.
이미 외모부터가 너무 깜찍하고 이뻤던 하율이가 특히 주목받았던 것은 다름아니라 어른들을 부끄럽게 할만한 착한 마음씨 때문이었습니다. 유재석이 맡은 반에 처음 등원한 3살짜리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당연히 엄마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이 너무 무서운지 울고 말았지요. 국민mc유재석마저 어쩔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눈물을 그치게 하고 닦아주는 것은 다름 아닌 하율이었습니다. 갑자기 유재석에게 휴지를 찾던 하율이. 그 휴지로 자신이 필요한 어떤 곳에 사용할줄로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하율이는 우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려고 한 것이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아이의 외투를 유재석이 벗겨주려고 하자, 하율이는 갑자기 나타나서 친구의 외투를 벗기는 것을 도와줍니다. 여기에 심지어 그 외투를 직접 옷걸이에 걸어주기까지 하는 말 그대로 '특급 도우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세상을 보면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위로는 커녕 오히려 조롱을 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하는 어이없는 모습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그런데 하율이는 처음보는 아이가 우는데 자신이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휴지를 찾아서 눈물을 닦아주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에 어떻게 감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들이 있는 아빠들은 딸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게 되는데, 이런 하율이의 모습을 보면 그런 마음이 더 많이 들지 않을까요?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에 나온 아이들 하나하나가 다 이뻤지만 하율이의 행동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하율이에게 눈길이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 중에 하율이가 눈에 띄게 된다면, 무도 멤버들 중에는 단연코 유재석이었습니다.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도 정말 아이들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잘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이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재석의 모습이 눈에 띄게 되는 것은 정말 아이들조차 하나하나 잘 챙겨주는 모습이 눈에 띄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 머리를 하나하나 묶어주면서 사람좋게 다른 아이의 머리도 묶어주겠다라고 말하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은 왠지 평소에 유재석 미화에서 나오던 사람챙기길 좋아하는 유재석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그래서일까요? 어느새 유재석은 국민mc라고 불리울 것 만이 아니라 어린이mc라고도 불리울만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을 하원시키고 난 후에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가 지쳐서 쓰러지고 있을때, 유재석은 정말 학부모 하나하나에게 다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한도전 자막은 이를 워커홀릭이라고 말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유재석의 이 모습을 워커홀릭이라기보다는 정말 사람챙기기를 좋아하는 유재석의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나도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다른 우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는 하율이나 국민mc로서 그 국민에 어린이들도 충분히 포함된다는 것을 느끼게해주는 사람 챙기기의 달인 유재석이나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