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8">[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볼수록매력에 빠지게 되는 백종원. 마리텔 백종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이 살렸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은 정말 볼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유진이 백종원에게 빠져드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 백종원의 볼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백종언은 요리사로서 요리를 하며 토크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연예인들을 제치며 시청률 1위를 올리며 AOA 초아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백종원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요리를 즉석에서 만들어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빵터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원래 요리사라고 하면 비춰지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요리에 있어서 냉철하고 실수없고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실력 등 카리스마가 철철넘치는 것이 있다. 그런데 백종원은 그냥 동네 아저씨같은 분위기로 요리를 한다. 문제는 이 요리를 하는 상황에서도 실수가 연달해서 나타난다. 계란말이를 하는데 있어서 뒤집는데 자꾸 계란이 찢어지는 등 망가지고 있고 짜장면을 하는데 춘장은 아스팔트처럼 굳어져버린다.
물론 그렇다고 백종원이 요리를 망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 과정이 예능에 적합한 모습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백종원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를 주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백종원은 구수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말에 대해서 하나하나 답을 하는데 이 또한 왠지 모를 정감있는 모습이었다. 방송에 최적화된 그리고 예능에 최적화된 프로(?)의 말투가 아닌 정말 사람 좋은 말투로 시청자들과 대화를 해나가는 백종원의 모습은 그가 방송에 있어서 아마추어이기에 오히려 더 신선했던 것 같다.
여기에 백종원이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것도 다른 방송을 하는 연예인들에 비해서 훨씬 더 유익했던 것도 백종원의 우승을 이끄는 좋은 방법이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백종원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안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마이 리틀 텔레비전안에서만 통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방송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은 결국 텔레비전을 보는 시청자들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백종원이었기에 마이리틀 텔레비전은 시청률 또한 좋게 나오며 백종원이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살렸다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백종원에게 제작진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백종원은 아내를 위한 말을 꺼냈다. 일각에서 말하는 돈보고 결혼했다는 그런 말. 호사가들이 좋아하는 그런 말에 대해서 백종원은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아내를 예뻐해달라는 말을 꺼낸다.
백종원이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들은 정말 볼매였다. 어쩌면 소유진 또한 이런 백종원의 모습에 빠진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백종원으로 인해서 mbc는 또 하나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정규편성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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