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나가수3 하차, 나가수3는 정말 이수하차를 노린 것일까? 나가수3와 이수의 잘못된 만남!
이수하차로 일단 나가수3 라인업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이수는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성매매 범죄를 저질렀었다. 그리고 이수는 나가수3에 합류하기로 했고 녹화까지 마쳤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이수는 나가수3를 하차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향한 대중들의 도덕적인 기준은 국회의원들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수가 몰랐다고는 해도 미성년자와 3차례나 성매매를 한 것은 분명히 우리나라 연예인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식이라고 하겠다. 물론 도덕적인 기준이 국회의원들보다 높다는 말을 떠나서 이수는 공인이다. 그리고 공인으로서 보여주어야 할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하겠다.
그러하기에 이수의 나가수 하차는 애초부터 불을 보듯 뻔한 문제라고 하겠다. 일각에서 이수의 출연이 정당하다는 식의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이수가 나가수같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해보이는 일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결국 이수는 나가수3를 하차하게 되었다. 그런데 또 엉뚱한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바로 나가수3측 제작진들이 이럴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수'를 통해 '이슈'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수를 이용해서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논리가 아니었냐?라는 것이다.
글쎄다. 알 수 없는 일이다.
상식적으로 이수가 나가수3에 나오는 것이 불가능해보이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수를 섭외한 나가수 제작진. 얼핏 생각하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정말 이수를 나가수3의 한 멤버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는지도... 제작진의 속마음을 알수 없는데 이에 대해 함부로 단정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한가지는 있다. 바로 그런 주장을 펼치는 이들처럼 이수로 인해 나가수3가 엄청나게 홍보된 것만은 분명하다. 하루종일 이수와 나가수3는 함께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또한 온라인의 글들 중에는 "나가수3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다가 이수로 인해서 나가수3가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을 하는 이들도 있음을 발견하게 되니 말이다.
결국 나가수3로서는 이수 덕분에 최대의 홍보효과를 누린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이수를 하차시키는데 있어서 '일방적인 통보로 인한 하차'라는 방법 때문에, 나가수3를 향한 반감의 모습도 생겨나고 있고, 이수는 또 이수 나름대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애초에 이수와 나가수3가 만나지 않았으면 서로간에 상처도 없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거야 말로 말 그대로 '잘못된 만남'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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