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 시장에 가면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통인시장 근처를 지나갈 때 들어가봤다.
통인시장에 기름 떡볶이는 두 곳에서 파는 듯 했다. 그 중에 한 곳을 골라잡아서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두군데다 워낙 텔레비전에서 소개를 많이 했기에 사람들은 계속 이어졌다.
내가 고른 곳은 효자동 옛날 떡볶이..
손님들이 대 여섯 밖에 앉아있고 안에서 손님들이 있는 듯 했다.
분주하게 음식을 하시는 주인 할머니.
기름 떡볶이로 유명한 집이지만 전도 하는 듯~~
얼마전에 미국의 국방장관이 어딘지를 잘 모르겠지만, 통인시장에 와서 기름떡볶이를 먹으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기대감은 더 커진 상태!
떡볶이는 두 종류였다. 고추장과 간장...
고추장과 간장 두 가지 모두 요리를 하고 있는 주인 할머니~
비쥬얼 상으로는 맛있어 보였다. 워낙 소문이 좋고 하니 군침이 주륵~~
마침내 오래 기다려 받은 떡볶이... 사진의 양은 3000원 어치다.
맛이 어떤지 궁금하신가? 평가 결과를 말하진 않겠다.
통인시장이 유명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엽전을 사서 시장에서 물건을 산 뒤에 아래 사진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겠다고 느껴지는 유혹이 많은데,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하다.
5000원 정도면 맛난 한끼를 먹을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는데로 다 골라잡는 나같은 경우에는 5000원이 모자랄지도~
엽전을 팔아서 그런가? 인테리어도 엽전 비스무레 하게 해놓았다.
아 그런데...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이것 모르고 찾아왔다가 발걸음 돌리는 사람도 보았으니 이 점 주의해야 하겠다.
아뭏튼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끄는 곳이었고, 통인시장의 도시락 카페도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