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윤택 사망, 일평생 딴따라로 살다간 그의 인생.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사망했다. 향년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것 같다. 국민이 뽑은 스타였던 임윤택의 사망 소식은 현재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애도 속에서 퍼져가고 있다.
기성가수들도 혀를 내두르는 실력을 보이는 울랄라세션, 그리고 임윤택은 그 울랄라세션의 리더였다. 그저 가장 나이가 많아서 리더가 아니다.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주던 임윤택의 공연출연 유무는 공연의 질을 바꿀 정도였다. 그렇게 그는 실력으로도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람이었다.
일평생 딴따라로서 자신의 삶을 다하려고 했던 임윤택. 여기에서 딴따라가 비꼬는 말이 아님을 누구나 알 것이다. 무대 위에나 무대 아래에서나 누구에게나 기쁨과 희망을 주려고 했던 임윤택.
그는 죽기전에도 항상 무대위에서 해야 할 아이디어를 연구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아파하면 같은 암환자들이 희망을 잃을 수 있기에, 그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일평생 남에게 기쁨을 주는 딴따라의 삶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앞으로 다시는 임윤택의 모습을 무대를 통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언제나 열정으로 살았던 임윤택. 그를 기억한다. 남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반응형